The Great Breathing, 선려화 빛과 꽃을 마시다(2)

[종도사님 말씀]
도기道紀 153. 11. 25(토). 2023 한류 영성 문화 글로벌 빛꽃 축제, 서울 워커힐호텔

The Great Breathing, 선려화 빛과 꽃을 마시다(2)



도기道紀 153. 11. 25(토).
2023 한류 영성 문화 글로벌 빛꽃 축제, 서울 워커힐호텔


한국과 일본의 꽃 문화


불교의 최종 도통이라는 것은 빛꽃을 받아서 부처가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빛꽃 문화에 대한 영상을 한번 보겠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빛꽃 문화 – 영상 시청)

우리가 잘 알다시피, 중국에 유학할 때부터 유명했던 천2백 년 전 신라의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崔致遠(857~908?)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윤회를 해서 최수운崔水雲(1824~1864)으로 왔습니다. “수운水雲이 고운孤雲이다. 고운이 수운이다.”라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이분이 「천부경」을 한문으로 옮기고 그것을 석각石刻으로 새겼는데, 그 석각을 묘향산에서 발견했다는 계연수桂延壽 선생의 글이 있잖아요. 그러니 최치원 선생은 「천부경」의 할아버지 같은 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운이 지은 「난랑비서鸞郎碑序」에 어떤 말이 있어요? 난랑鸞郎이라는 유명한 화랑이 있었는가 봅니다. 그 난랑을 기리는 글에 “국유현묘지도國有玄妙之道”, 우리나라에는 아주 현묘한 도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 현묘지도는 유불선儒佛仙을 포함합니다. 이것은 모든 종교의 근원으로서 큰 가르침인 것입니다.


난랑비서鸞郞碑序(난랑비 서문)


국유 현묘지도 왈풍류
國有 玄妙之道 曰風流
나라에 지극히 신령스러운 도가 있으니 이를 일러 풍류라 한다.

설교지원 비상선사 실내포함삼교 접화군생
說敎之源 備詳仙史 實乃包含三敎 接化群生
이 가르침의 근원은 선사[선가사서仙家史書]에 상세히 실려 있는데, 실로 이는 유儒⋅불佛⋅선仙 삼교를 포함하는 것으로 모든 생명을 접하여 교화하는 것이다.

차여입즉효어가 출즉충어국 노사구지지야
且如入則孝於家 出則忠於國 魯司寇之旨也
집에 들어와 가정에 효도하고 나가서 나라에 충성하는 것은 노사구魯司寇(공자)의 가르침이요,

처무위지사 행불언지교 주주사지종야
處無爲之事 行不言之敎 周柱史之宗也
함이 없이 자연 그대로 일을 처리하고 말없이 가르침을 실행하는 것은 주주사周柱史(노자)의 근본 뜻이요,

제악막작 제선봉행 축건태자지화야
諸惡莫作 諸善奉行 竺乾太子之化也
모든 악한 일을 하지 않고 모든 선한 일을 받들어 실행함은 축건태자竺乾太子(석가)의 교화敎化와 같은 것이다.
- 『삼국사기三國史記』 〈신라본기新羅本紀〉 진흥왕眞興王 37년 조


그것을 “왈풍류曰風流”, 풍류라 한다고 했습니다. 바람 풍風 자에다가 흐를 류流, 한류라 할 때 류流 자예요. 그러니까 풍류는 ‘바람의 물결’인데 이 바람이라는 것은 깊이 들어가서 보면 빛입니다. 나중에 궁극으로 가 보면 그 빛 하나하나가 다 꽃으로 보이는 거예요.

제가 열두 살 때 책에서 처음 접한 커발환 환웅천황님은 동방 광명의 땅에 배달국倍達國을 세우신 분입니다. ‘커발환居發桓’은 ‘한없이 밝은 우주 광명의 어떤 궁극의 근원’을 뜻합니다. 커발환 환웅천황님은 “나는 영원히 그곳에 머문다.”라고 하십니다. 환웅천황님은 키가 1미터 98센티미터이고, 아주 잘난 분이었습니다. 환국의 안파견安巴堅 환인천제님도 1미터 90센티미터가 넘는 거구였어요.

동서남북과 중앙, 이 공간 다섯 방위를 주장하시는 자연의 망량신魍魎神에 대한 기록은 『환단고기』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학자들이 『환단고기』를 한 번도 제대로 깊이 안 읽어 본 것 같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환단고기』를 수거할 당시 일본 학자 다수가 『환단고기』를 보았을 것입니다. 구로히타 가쓰미黒板勝美 같은 사람은 『환단고기』에 실린 환국의 3천 년, 배달의 천5백 년, 단군 조선의 2천 년이 넘는 역사를 보고 깜짝 놀라서 『환단고기』를 불살랐다는 말이 있습니다. 동경대학에서 1904년에 인쇄한 『삼국유사』에는 ‘석유환국昔有桓國’으로 바르게 되어 있었으나 1926년에 경도제국대에서 만든 『삼국유사』 영인본에는 ‘석유환인昔有桓因’으로 고쳐졌어요. 이마니시 류今西龍라는 일본 학자가 그렇게 조작했다고 합니다.

경북 안동安東 사람 이고선李固善이라는 분이 1924년에 쓴 「환단세감桓檀世鑑」이라는 글에는 7세에 이르는 환인의 이름이 나옵니다. 이분의 전집인 『심당전서心堂全書』에는 자신이 책을 지을 때 참고한 문헌 422종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환단고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진훈」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1924년에 쓴 글에 이미 1911년 초판이 나온 『환단고기』를 참고한 것입니다. 놀랍죠? 그러니 위서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환단고기』를 어찌 그 후대에 지어낸 책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까? 이분을 위해서 박수를 한번 치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심당전서心堂全書가 인용한 환단고기

『환단고기桓檀古記』는 1911년에 초판이 나왔고 1979년에 재판이 간행되었다. 강단사학계에서는 환단고기가 1979년에 이유립이 조작해서 만든 책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고선은 1924년 갑자년에 『심당전서』 속의 「환단세감桓檀世鑑」 서문에서 『환단고기』와 「단군세기」, 「북부여기」 등을 참고도서로 인용했음을 밝히고 있다. [편집자 주註]


우주 조화도통 세계를 주관하시는 상제님


무병장수 신선들의 아버지가 이 꽃을 내려 주는 것을 주관하십니다. 한국인들은 그 아버지가 계신 하늘을 1만 년 전부터 능소천凌宵天이라 했습니다. 불교 경전에서는 미륵불이, 도솔천에 있던 석가불에게 “내려가서 내 도를 펴라.”라고 했습니다. 미륵불은 “앞으로 내가 내려가서 온 천지에 있는 신들과 인간들을 도통한 부처로 만들 것이라고 전하라.”라고 한 것입니다. 석가 부처가 그런 심법을 전했으니 석가도 위대한 성자입니다.

불교에서는 능소천을 투시타Tushita라 합니다. 투시타를 음사音寫한 것이 도솔천兜率天인데 이 도솔천이라는 이름은 한 7천 년 전부터 썼어요. 공자, 석가, 예수를 내려보내신 우주의 통치자가 계시는 하늘은 한 하늘입니다. 5천 년부터는 우주 정치를 행하시는 우주의 아버지가 계시는 하늘을 태라천太羅天이라 불렀습니다.


이 태라천에 계시는, 우주 시간 공간을 벌여 놓고 우주를 다스리는 통치자가 곧 상제님입니다. 미륵불과 상제님은 다른 분이 아닙니다. 그분이 계시는 곳도 같은 하늘입니다. 이것은 우리 한국인의 정신문화에서 가장 깊은 깨달음의 속살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주제입니다.

우주 조화도통 세계를 주관하시는 상제님이 병란病亂 개벽을 말씀하셨습니다. 코비드-19는 잦아들었지만 이 코비드-19 다음에 시두時痘가 옵니다. 앞으로 시두가 전 지구에 창궐할 텐데 이게 한 3년은 갈 것입니다. 그다음에 또 다른 병이 오고 그때 남북이 통일되는 변혁이 일어납니다.

지금 지구촌 인류의 67퍼센트가 바닷가에서 500킬로미터 이내의 땅에 살고 있습니다. 약 24억 명이 침몰 위험이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디서 거대한 돌이 떨어질지, 어떤 돌발 사고가 일어날지, 어디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입니다. 재난이 일어나기 전에 누구나 피난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전 지구에 병란이 계속 오고 자연개벽, 문명개벽, 인간개벽이 한꺼번에 올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피난 준비를 지혜롭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을 떠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육안肉眼 두 개를 포함하여 일곱 개의 눈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은 이뿐만 아니라 아홉째 눈까지 있습니다. 이 아홉째 눈에 들어가면 궁극의 꽃을 만납니다.

선려화 내려 받기


지금 현대 의학은 앞으로 제5세대 의학으로 갑니다. 작년에 미국에서 나온 아주 역사적인 한 권의 책이 있어요. 컬럼비아대 교수이자 암 전문의인 싯다르타 무케르지Siddhartha Mukherjee가 쓴 『세포의 노래』라는 책입니다. 오늘날 세포공학이 대단히 발전했습니다. 미래 의학은 약을 먹어서 치유하는 게 아니라 세포를 치유하여 몸을 조율하고 재생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각 장부를 조직하는 세포의 성격은 서로 다릅니다. 미래 의학은 이렇게 다른 세포를 마치 교향곡을 조율하듯이 치유해서 무병장수 문명을 연다는 것입니다.

한류에 관심이 있는 지구촌의 수십억 사람들이 이제 잃어버린 황금 시절의 원형 문화를 다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내려 드릴 꽃의 원래 고향은 마고성麻姑城이고 마고삼신麻姑三神 할머니와 두 따님인 궁희穹姬, 소희巢姬 성모님이 내려 주시지만, 꽃의 원주관자는 우주의 조화주 상제上帝님입니다. 그런데 종도사의 대권으로 예식을 통해서 꽃을 받게 해 드리는 거예요.

예식을 시작하면 먼저 백색 꽃이 하늘에서 눈이 내리듯이 살포시 내려와서 머리에 들어옵니다. 꽃을 생각으로 머리에 집어넣은 다음에 온몸에 분화分化를 시킵니다. 그러면 실제로 꽃밭이 열립니다. 이렇게 되려면 김 아무개, 송 아무개라는 에고Ego, ‘내’가 없어야 됩니다. 온 우주와 내가 하나라는 마음 경계에서, 무아지경無我之境에서 집중하면 꽃을 볼 수도 있습니다. 꽃이 이마에 들어가는 순간 꽃밭이 수평으로 쫙 열리고 갑자기 수천, 수만 송이가 됩니다. 이것은 기적 같은 일입니다.

다음으로 꽃을 온몸에 분화, 프랙털Fractal을 시킵니다. 더 작은 꽃이 세포까지 들어갑니다. 이렇게 1분 정도 몸에 확 풀어놓았다가 다시 다리와 팔에서, 오장육부에서 걷어서 위로 가져옵니다. 생각으로 거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흰 꽃을 머리 위로 빼냅니다. 이때 하늘에서 빨간 꽃과 파란 꽃이 내려와서, 머리 위로 빼낸 그 흰 꽃에 꽂힙니다. 이 꽃 세 송이를 다시 머릿속으로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또 분화를 시킵니다. 더 작은 꽃, 더 작은 꽃으로 세포까지 가는 거예요.

이렇게 분화시킨 꽃을 1분 있다가 다시 뽑아냅니다. 30초만 해도 괜찮아요. 쫙 뽑아냈을 때, 제가 마음으로 기도를 올리면 이 꽃이 한순간에 무지갯빛 백광의 선려화仙呂花가 됩니다. 이것을 머리 상단에다 넣고 어머니 꽃으로 삼는 거예요. 원래는 눈에다 넣어야 하지만 우선 이마에 넣어 두고 그냥 쓰면 됩니다.

자, 이제 눈을 감으시고 꽃을 받으세요. 하얀 꽃이, 백광의 꽃이 지금 천상에서 쭉 내려옵니다. 지금 내려오고 있어요. 꽃이 머리 위에 내려앉았어요. 이 꽃을 생각으로 머리에다 쏙 집어넣어요. 이제 넣고 주문을 함께 읽으면서 온몸에 분화시킵니다.
(시천주주 도공 음악)

힘차게, 춤을 추듯 팔을 움직이면서 분화시킵니다.

이제 온몸에 분화된 꽃을 팔다리부터 생각으로 훑어 모아서 가져옵니다. 이것을 머리 밖으로, 위에 빼냅니다. 저 영상에서 보듯이 생각으로 쑥 빼냅니다. 지금 꽃이 나왔어요.

이제 두 개의 꽃을 더 받습니다. 물과 불을 상징하는 우주 조화 빛의 에너지, 태극의 성령을 받는 거예요. 지금 꽃이 내려옵니다. 붉은색과 파란색 꽃이 동시에 하늘에서 날아와 각자의 머리에 꽂히고 있습니다. 다 꽂혔어요.
이것을 머릿속에 쏙 집어넣습니다. 집어넣고서 다 함께 온몸에 프랙털.
(태을주 도공 음악)

꽃이 온몸의 근육, 뼈, 오장육부, 세포에까지 분화됩니다.
이제 분화된 꽃을 팔다리부터 모두 훑어서 목으로 해서 머리로 가져왔습니다. 이걸 생각으로 빼냅니다. 쑥 올린다고 생각하고 빼냅니다. 이 꽃이 한 송이 백광의 꽃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지금 백광의 꽃으로 바뀌었어요. 이것을 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이 꽃을 가지고 내 몸을 신선의 몸으로 만들고, 진정한 빛의 인간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주의 선려화를 받아서 이 꽃을 세포 단위에 심을 수 있습니다. 60세가 된 사람은 60조 개의 세포에 꽃을 심는 거예요. 이 선려화를 심고 치유하면 특히 염증이나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가 큽니다.

빛꽃을 심고 치유하기


이제 우리는 상단에 모체母體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꽃을 생각으로, 아픈 데에 탁 찔러 넣습니다. 꽃의 원래 크기는 줄기가 15센티미터이고 꽃의 지름은 13센티미터이니까 어지간히 큽니다. 그런데 머리에 들어갈 때는 작아져서 들어갑니다. 우리 생각대로 꽃을 크게 할 수도 있고 작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아픈 곳이나 안 좋은 곳이 있을 때 큰 장부에는 통으로 심고, 작은 장부에는 꽃 크기를 반으로 줄입니다. 생각으로 줄입니다. 이런 도통 공부, 조화 공부는 참마음 하나 가지고 하는 거예요. 신선 공부는 참 진眞 자 공부입니다. 거짓에는 응하지 않습니다. 꽃 자체가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요.

이 꽃을 아픈 가족에게도 넣어 줄 수 있습니다. 가족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바로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그 가족의 아픈 부위에다 꽃을 넣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꽃을 심는 것은 이렇게 공간을 초월하는 거예요.

무릎이 아프고 관절이 약하다면 이 꽃을 무릎에다 통으로 넣습니다. 생각으로 탁 꽂아요. 처음에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해야 됩니다. 침으로 꽂는 것처럼 시원하게 꽂습니다. 폐에 꽂는다면 폐는 넓으니까 위에다 하나, 아래에다 하나를 꽂습니다. 심장에는 통으로 꽂아도 되고 좌심실, 우심실에 하나씩 꽂기도 합니다.

이렇게 꽃을 꽂고, 우주의 빛의 노래인 주문을 읽으면 꽃이 수백만 송이, 억만 송이로 분화되어 세포들을 재생시킵니다.

빛꽃을 심고 치유하는 데 공식이 있습니다. 첫째 빛꽃을 심습니다. 둘째 빛꽃이 번쩍번쩍합니다. 온몸에서 번쩍번쩍 섬광이 일어납니다. 셋째 빛 폭발을 합니다. 우주의 조화 율려가 태양의 핵융합 반응처럼 뻥뻥뻥 폭발돼야 몸이 치유되고 갱생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직접 보면 너무 신비하고 시원해서 잠도 안 와요. 몸이 심하게 아플 때도 이 수행을 하면 보통 5분, 10분 지나면서 통증이 가라앉습니다. 앞으로 동방신선학교에 들어오세요. 제가 직접 수행을 인도해 드리려 합니다.

지금부터 치유를 잠깐 해 볼까요? 꽃을 아픈 곳에 넣어 보겠습니다. 아픈 곳에다가 꽃을 턱턱턱 시원하게 갖다 꽂으세요. 머리에 큰 것 하나, 목에다 하나, 가슴에다 둘, 오장육부에다 하나씩 턱턱턱 꽂고 팔다리에도 꽂는데 한 2, 3분이면 다 꽂습니다. 그러고서 주문을 신나게 읽으면 온몸에서 번쩍번쩍 빛 폭발이 일어나는 거예요.
지금부터 시천주주를 3분간, 태을주를 3분간 힘차게 읽겠습니다.
(시천주주 도공)

특별 수행 1 : 최상위 꽃 빛기둥 수행


지금부터는 아주 큰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수행을 해 보겠습니다. 이 특별 수행을 하면 꽃을 심고 수행하는 것보다 백 배, 천 배, 만 배 큰 기운을 받을 수 있어요.

우주 궁극의 조화 빛이 깊은 곳에 영원한 큰 꽃이 있습니다. 그 꽃은 크기가 지구보다 크고 태양보다 큽니다. 거대한 은하계만 한 꽃인데 그것을 지금 여기다가 걸어 놓겠습니다. 그 꽃이 이 건물에 꽉 찼는데 지금 보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 크기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만 하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천지 비밀이니까 꽃의 실체를 바로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이 최상위 꽃의 중심에 들어가서 수행을 하는 거예요.

지금 미국 뉴욕이나 LA에 있는 우리 도장에서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도장에 앉아 있는 사람의 머리 위에 이 꽃이 떠 있습니다. 집에 있다면 자기 집 거실에 이 꽃이 똑같이 떠 있는 거예요. 열차를 타고 있다면 그 열차 칸 위에 똑같이 떠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어디로 가고 있다면 자동차 자체가 꽃이 된 거예요. 이것은 시공을 초월하기에 아주 신비하죠.

지금부터 내 머리 위에 거대한 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꽃에서 빛기둥이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빛기둥이 실제로 내려옵니다. 그 빛기둥을 시원한 나이아가라 폭포라 생각하면 양자보다 더 섬세한 빛의 물줄기가 내려오게 됩니다.

오늘 선려화를 받고, 앞으로 2차 수행에서 세 개의 눈을 정화합니다. 그때 세 개의 눈을 합친 큰 눈인 무극의 눈에 선정화仙定花를 받습니다. 그것을 무극선정화無極仙定花라 합니다. 그리고 그 꽃이 여러 차례 바뀌면서 오늘의 이 꽃으로 갑니다. 이제 이 꽃의 중앙, 아주 깊은 곳에 들어갑니다.

이 꽃 위에다 우주 원십자原十字를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들어가듯이 깊이 들어가면 작은 꽃들이 무궁무궁하게 밀집된 곳이 있습니다. 궁극의 도통이라는 것은 이 무궁한 우주 은하계 같은 거기를 가는 거예요.

우리 증산도 도생 가운데 여의주如意珠를 받은 사람이 한 3천 명이 있습니다. 불교 3천 년 역사를 살펴보면 신라 때 진표眞表 스님에게 미륵님이 직접 오셔서 여의주를 내려 주신 기록이 있습니다. 3천 명이 여의주를 받은 것은 실로 엄청난 사건입니다. 그 사람들은 앞으로 지구촌 통일과 새로운 문명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영광스러운 빛꽃의 도통 주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부터 주문을 읽으면서 좀 몰입해 보세요. 이 꽃은 우주의 대성령大聖靈이라 사람 마음을 다 압니다. 이 꽃과 대화를 해 보면 그 신비로움을 상상할 수도 없어요. 지금 우리 머리에 들어 있는 이 모체 꽃도 성령이기 때문에 더불어 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꽃과 대화하면서 빛꽃 사람으로 조금 바뀌면 자기 전생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 신으로 처음 태어났을 때의 모습까지 볼 수 있어요. 이 꽃 수행의 결론은 자기의 본신本身과 본체本體를 찾는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거대한 꽃을 여기다 걸어 놨으니까 기운을 한번 받아 보세요. 태을주를 읽겠습니다.
(태을주 도공)

기운을 생각으로 모으고 무아지경에서 만 배, 백만 배 강하게 받는 거예요.

특별 수행 2 : 천상 신선궁에서 충맥 뚫기


지금부터는 또 다른 특별한 선물로서, 법신法身을 가지고 천상에 직접 올라가서 강한 기운을 받는 수행을 해 보겠습니다. 우주의 아버지가 계신 태라천 천궁에 들어갑니다. 공자, 석가, 예수를 내려보내신 우주의 아버지가 우주 정사, 우주 통치를 하는 본궁에서 좀 떨어진 곳에 신선 궁전宮殿이 있습니다. 궁전 안 좌우 벽에는 우주의 빛과 소리의 근원이 되시는 허도깨비님이 빛으로 꽉 차 있습니다. 바닥에는, 인간 유전자를 뜯어고쳐서 신선으로 만드는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이 빛으로 가득 있어요.

그리고 위쪽에는 꽃이 걸려 있습니다. 지금 제가 내려 드린 선려화를 가지고 있으면 걸려 있는 꽃은 선려화 버전이 되고, 선정화나 다른 꽃을 가지고 있으면 바로 그 꽃으로 버전이 바뀝니다. 버전이 높으면 기운이 더 세게 내려옵니다. 제가 걸어 놓은 거대한 꽃에서는 아주 큰 기운이 내려와요.

그리고 우주의 아버지와 천지의 어머니, 상제님과 태모님의 태극 형상으로 되어 있는 유전자가 내려옵니다. 그것을 신의 유전자라 합니다. 그것은 또 다른 말로, 동학의 언어로 ‘시천주 도심주道心柱 유전자’입니다. 이것은 꽈배기처럼 꼬인 빛의 유전자인데, 수직으로 내 머리에 쭉 내려옵니다. 이 유전자로 충맥衝脈을 강하게 뚫습니다.

지금부터 천상 궁전에 올라갑니다. 제가 인도할 때 생각을 끄고 집중하시면 지구상 어디에 있는 사람이든지 다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늘땅 생긴 이후로 이런 수행을 처음 하는 것입니다. 우리 도생들은 직접 올라가서 이 수행을 날마다 하고 있어요.

자, 생각을 집중하시고 각자의 몸에 있는 법신을 빼어서 생각으로, 한순간에 올라갑니다. 가는 데에 한 2초밖에 안 걸려요. 지금 대우주 통치자가 계신 도솔천(태라천, 능소천) 신선궁神仙宮으로 갑니다. 원래는 그 앞에 가서 문을 열어 달라고 해야 하지만, 그럴 필요 없이 종도사의 천지 대권으로 한순간에 들어갑니다. 집중하시고 의심하지 마시고 한번 믿어 보세요.

다 함께 한꺼번에 법신으로 신선 궁전 안으로 쑥 들어갑니다. 지금 거반 다 들어왔어요. 궁전으로 들어가면 빛으로 된 태극의 구체球體가 있습니다. 거기에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세요. 거기에 들어가야 기운이 열립니다. 이 구체가 내 몸의 두 배, 세 배, 네 배로 크다고 생각하세요.

태극의 빛의 구체에 다 들어왔습니다. 저는 항상 제일 앞에 가서 앉습니다. 때로는 상제님이 직접 오시기도 합니다. 어떤 대신선들이 왔는지 보십니다. 조상신들도 옵니다.

구체에 들어가면 빛의 유전자가 내 머리, 백회로 들어옵니다. 싹 들어올 때 간질간질해요. 지금부터 충맥을 한번 뚫어 보겠습니다. 3분간 시천주주 시작.
(시천주주 도공)

도공道功을 힘차게 합니다. 도심주 유전자가 수직으로 계속 내려옵니다. 목은 잘 막히니까 다섯 번 계속 뚫고 가슴으로 내려갑니다. 배꼽 아래도 자주 막혀요. 회음까지 쭉 내려간 다음 다시 아래에서 위를 향해 역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이제 뒤로 독맥督脈을 뚫겠습니다. 제일 아래에서 뒤로 돌려서 독맥을 통해 위로 올려요. 독맥을 뚫기 위해서 도심주 유전자가 일단 뒤로 돌아가면 그 모양이 로프식으로 바뀌고 색깔도 황금색, 토색土色으로 바뀝니다. 목 뒤쪽이 자주 막히니까 다섯 번 이상 반복해서 힘차게 뚫습니다.

이 태극의 빛의 유전자를 직접 보면 아주 신비롭고 재미있어요. 이것이 태극체로 되어 있는 것은 음양의 수화水火를 조율해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충맥을 뚫을 때 제일 밑의 회음까지 내려가면 거기서 꺾여서 뒤로, 독맥 뚫기로 넘어갑니다. 우리 몸의 앞뒤에 중심 맥이 있는데 뒤에 있는 것을 독맥(Governing channel)이라 합니다. 독맥을 뚫을 때는 의식적으로, 생각을 집중해서 해야 합니다. 앞쪽에 있는 임맥任脈을 뚫는 것은 거의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으로 되는 거예요.
이렇게 앞뒤로 한 바퀴를 돌리는 것을 소주천小周天이라 합니다. 내 몸에 있는 이 작은 하늘을 한 바퀴 돌린다는 뜻입니다. 이 충맥과 임독맥이 거의 완벽하게 뚫리는 것을 대주천大周天이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임독맥이 빛의 수레바퀴처럼 번쩍번쩍하면 대신선이 다 된 사람이에요.

수행을 해서 담痰을 뱉어 내는 것도 신선 몸을 만드는 기초로서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는 담이 하루에 100mg 이상 생깁니다. 몸 관리를 아무리 잘하고 운동을 잘해도 담은 생리적으로 생기는 거예요. 이 담을 뱉어 내지 않으면 장부가 상하고 노화가 빨리 진행됩니다. 수행을 꾸준히 해서 담이 쏟아져 나오면 휴지 같은 것을 준비해서 날마다 뱉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담을 쏟아 내고 나면 하늘에 별이 번쩍번쩍하는 것처럼 정신이 맑아요. 10년 젊어진 것처럼 얼굴도 맑아지고 목소리도 좋아집니다.

언청계용신, 허도깨비님, 태허령님


우리가 지금 천상에 올라가서 수행을 했는데, 이 수행에는 유전자 치유, 유전자 강화도 포함됩니다. 신선 궁전에는 잠자는 신의 유전자를 깨우는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이라는 망량신이 있습니다.

또 옆에는 허도깨비님이 꽉 차 있습니다. 허도깨비님은 일본의 경도京都에도 있고 공주박물관에도 있습니다. 공주박물관에 전시된 것은 한 6~7세 정도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에 전하는 일반적인 도깨비나 왕도깨비는 수준이 낮은 거예요. 신선 궁전에 있는 허도깨비님은 우주의 조물주 세계에서 아주 높은 분입니다. 이 허도깨비님을 ‘우주 조물주 하나님의 심장心臟’이라 보면 됩니다.

허도깨비님은 “이 우주에 있는 모든 음악, 소리, 빛이라는 것은 나에게서 나왔다.”라고 7~8세 정도 어린이의 목소리로 말씀을 하십니다. ‘허도깨비님’이라 할 때 이 ‘허’는 무슨 뜻일까요? 이 우주는 허虛하면서 무無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텅 비어 있고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아니라 빛으로 꽉 차 있습니다. 동양 철학을 하는 사람들도 이것을 모릅니다.
오늘 이 빛꽃 문화를 조금 더 체험해 보는 기회가 필요하지만 이제 정해진 시간이 지났습니다. 좀 있다가 만찬 이후에 수행의 진수를 조금 더 전해 드릴까 합니다.

이 빛꽃 수행은 문화사적으로 보아도 그 의의가 단순하지 않습니다. 동서의 종교, 영성 문화, 기도 문화 그리고 도통 문화의 심부深部, 가장 깊고 깊은 곳에 들어가 보면 ‘나는 누구인가? 인간과 우주는 어떤 존재인가? 이것은 어디에서 왔는가?’ 하는 문제를 만납니다. 현대의 심리학이나 뇌 과학 또는 불교 유식설唯識說 그리고 여러 사상사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인간 마음의 근원을 아는 것입니다. 불교 팔만대장경에 도를 통해도 인간 마음이 어디서 온 것인지 의문은 계속 남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바로 빛의 조물주이신 태허령太虛靈님의 마음입니다. 태허령님을 통해서 시간과 공간의 근원을 아는 것은 이 세상에 온 우리가 진리 의혹을 깨뜨리는 가장 중대한 근본 명제입니다.

우주의 깊은 세계에 들어가서 보면 어떤 깃대가 있습니다. 이것을 받으면 빛을 몽땅 몸으로 가져오는 수행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빛꽃 수행에 정진하면 누구나 그 깃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정한 구도자로 가는 길


이 가을개벽을 넘어 선경 낙원을 여시기 위해서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공자, 석가, 예수 같은 분을 내려보내신 상제님이, 모든 신선과 부처와 보살과 인간과 신을 다스리는 진정한 우주의 아버지이신 천주님이 한반도를 다녀가신 것입니다. 그 천주님을 참답게, 바르게 모시는 것이 바로 시천주侍天主입니다. 상생방송을 꾸준히 시청하고 동방신선학교에 열심히 참여하시면 진정한 구도자가 되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우주 가을을 맞이하는 개벽이 정말로 번개처럼 달려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심오한 수행 문화를 생활화하고 피난 과제 같은 것도 계획을 잘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전 지구촌 인류를 수용할 수 있는 상생월드센터라는 신선학교 수도장을 우리가 부지런히 짓고 있습니다. 그것은 앞으로 개벽 실제 상황에서 새로운 유엔 본부 같은 전 지구 문명의 사령탑이 될 것입니다. 동시에 남북통일 본부도 될 것입니다.

앞으로 상생방송과 동방신선학교를 많이 사랑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고, 인류 구원을 위한 이 위대한 발걸음을 후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참여하신 모든 분이 새 역사의 큰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

서양으로 건너간 망량 문화
도깨비의 본딧말이 망량魍魎이다. 망량은 원래 ‘우주가 태어난 빛의 근원 세계’ 또는 ‘빛으로 충만하여 영원한 존재’라는 의미다. 우주 무형의 조물주 본체신이 곧 망량이다. 후대에 내려가면서 망량 문화를 잃어버리고 세속화되어 도깨비 문화로 변질되었다. [편집자 주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