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증산도는 인류 역사의 열매를 따는 곳)

[태상종도사님 말씀]

증산도는 인류 역사의 열매를 따는 곳


●상제님이 우리나라에 오실 때부터, 우리나라는 새 운수가 열렸다. 상제님은 천지공사天地公事를 보셔서, 누구나 상제님을 믿을 수 있는 길을 터놓으셨다. 그중에서도 상제님 도문에 들어온 신도들은 정말로 선택된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신앙생활을 잘못하면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서 상제님이 “운수를 열어 주어도 이기어 받지 못하면 그 운수가 본처로 돌아가기도 하고, 또 남에게 그 운수를 빼앗기기도 하느니라.”(도전道典 8:108:2)라고 하신 것이다.

●상제님은 인류 역사를 통해서 여러 천 년 전쟁하고, 서로 뺏고 죽이고 한 것을 전부 설거지해서 이 증산도, 상제님 진리 속에 다 매듭을 지어 놓으셨다. 그것은 마치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 가지고 가을에는 봄여름에 생장한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열매를 맺는 것과 같다.

일 년 농사지은 열매, 결실은 가을에 가서 딴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이 하추교역기에는 하늘땅 생긴 이후로 역사 과정에서 생겨난 인류 문화를 총체적으로 결실한다. 우리 증산도는 바로 인류 역사의 단 열매를 따 먹는 데다. 내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하늘땅 생긴 이후로 증산도 신도들보다 더 비전 많은 사람은 없다.”라는 것이다.

●상제님 도운 공사에 따라 지금까지 상제님을 신앙한 신도가 천만을 육박한다. 제1변 보천교 때는 우리나라 인구가 2천만이 채 안 되었는데 신도가 7백만이라는 소리를 했다. 망건 쓰고 귀 빼 놓은 사람치고 태을주 안 읽은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은 때를 못 만났기 때문에 그러다가 말았다. 상제님을 믿긴 믿었지만, 때를 못 만나서 살다 살다 그냥 가고 만 것이다. 그렇게 신앙하다가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죽을 순殉 자를 붙여서 순도자殉道者라 한다. 제1변 신도들이 그렇게 순도자가 되었다. 그 뒤로 내가 제2변을 담당해서 포교한 십수만이 그렇게 됐다.

<,홍보, 포교, 교육이라는 3대 요소>>
●상제님 진리는 진리 자체가 개벽 사상이고, 자연 섭리로 봐도 지금은 천지가 개벽하는 세상이다. 이런 세상에 개벽하기 위해 상제님이 오셔서 개벽 공사를 보셨고, 우리 신도들은 그 개벽 사상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증산도는 천 년이나 오백 년 전부터 있던 단체가 아니다. 역사상 처음 생긴 단체다. 무에서 유를 형성시키는 단체란 말이다. 다시 말해서, 증산도는 개척 단체다. 우리 스스로 하나에서 열까지 다 개척해야 한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노상 하는 소리지만, 증산도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홍보⋅포교⋅교육, 이 3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 세상 사람들이 상제님 진리를 모르니까 우리 능력이 허락하는 한계 내에서 세상에 널리 홍보를 해야 한다. 홍보와 동시에 포교를 해야 하고, 포교했으면 반드시 교육을 해야 한다.

(도기 132년 2월 2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